서울시가 지하철·버스 등 대중교통 요금 인상을 올해 하반기로 미룹니다.
시는 원래 올해 4월 말께로 예정했던 대중교통 요금 인상을 하반기로 연기하기로 했습니다.
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공공요금 동결 기조를 밝힌 데 따른 것입니다.
앞서 시는 4월쯤 지하철과 버스요금을 올리겠다고 예고했습니다.
서울시 관계자는 "대통령의 발언에 호응하는 차원에서 인상 시기를 조정하기로 했다"면서 "다만, 대중교통 요금 인상 자체는 불가피한 상황"이라고 말했습니다.
YTN 김종균 (chongkim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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